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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고병권출판너머학교발매2010.03.31.
발매된지 꽤 지난 책으로 구입하지 않고, 빌려보기 위해 도서관을 찾아보았지만..
쉽게 찾을 수 없는 책이었다.
제목만 보고, 생각에 관한 책이라고 단정지었다가
처음 부분을 읽고 철학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철학을 하는 것'
이라고 저자는 자신있게 얘기한다.
책의 챕터들을 보면
1. 철학, 좋아하세요
2. 잘살고 싶다면 철학을 하세요
3. 생각하는 기술, 철학
4. 생각 없이도 살 수는 있어요
5. 생각이 일어나면 다른 내가 되어요
6. 생각이 공부이고, 공부가 자유입니다.
7. 철학은 친구가 되는 겁니다.
8. 철학은 행복이고, 우정이고, 자유이고, 공부입니다.
이렇게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철학에 대해 알게 되었다기보다는
철학이라는 학문을 이렇게 소개할 수 있다는 자세가 보기 좋았다.
아,, 이 사람은 철학에 전문가구나.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분야에 전문가가 되면 그 분야에 대해 저렇게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00좋아하세요~,
잘 살고 싶다면 00하세요~
00없이도 살 수는 있어요.
00은 행복이고, 우정이고, 자유이고, 공부입니다.
이렇게 말을 할 수 있고, 그에 대한 근거를 나열할 수 있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챕터의 제목에 열거된 내용을 입증하기 위해
본인의 경험, 철학자들의 경험, 위인들의 일화 등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철학이라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소재를 간접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성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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