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체 역학으로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

과학 나누기/과학책 소개

by 인국이 2020. 9. 21. 17:31

본문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 

작가송현수출판Mid(엠아이디)발매2020.03.31.

리뷰보기

 

 

물리와 과학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물리보는 세상, 화학으로 보는 세상 등은 많은데 

이렇게 유체역학적으로 바라보는 세상이야기라는 것이 다소 생소했다. 

 

유체로만으로도 세상의 많은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했고,

이 글을 쓴 저자의 전문가적인 태도에 감탄했다. 

 

글을 재미있게 썼다는 느낌은 없지만

재미있는 현상들을 많이 다루고 있기에, 쉽게 읽히는 그런 책이다. 

 

흔히 유체 역학 하면 제일 많은 예로 나오는 것이 스포츠, 그럿도 구기 종목이다. 

베르누이 원리가 적용되는 바나나킥, 커브, 드라이브 등

적용 되지 않는 공들을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이 파틀르 나눠놓고, 경제, 문화, 영화 등 다양한 곳에서 유체를 다루고 있다. 

 

1. 영화 속의 흐름

2. 교통 속 흐름

3. 의학 속 흐름

4. 미술 속 흐름

5. 경제 속 흐름

6. 건축 속 흐름

7. 스포츠 속 흐름

8. 전쟁 속 흐름

9. 요리 속 흐름

 

영화 '라라랜드'에 등장하는 교통체증,

개미굴 파기 속에 숨어 있는 '파레토 법칙'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속담에 들어 있는 혈액 이야기,

경제 속에 내포되어 있는 흐름을 유체역학 적으로 다루는 이야기

수학자 '제임스 사이먼스'가 세계 100대 부호에 등극한 이야기

 

등 흥미를 끌만한 내용들이 곳곳에 소개 되고 있다. 

유체 하나만 얘기해도 책 한권이라니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무엇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