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전자기 유도의 발견_5부.코일 내부의 자기장을 확인하는 실험

과학 나누기/과학(자) 역사

by 인국이 2022. 12. 22. 23:56

본문

최초의 모터를 제작한 패러데이의 생각들이 발전을 이루기 시작한 것은 앙페르의 생각을 실험적으로 확인하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그랫듯이 다른 과학자가 발견한 실험들을 직접 수행해보면서 연구를 시작하는 패러데이답게 앙페르가 실험했던 

전류가 흐르는 도선을 구부려서 원형고리를 만들면 전류고리가 자석처럼 행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난 후에 확장하여 재미난 실험을 하나 진행한다. 

 

도선 코일을 유리관에 나선형으로 감은 뒤에 전지에 연결해서 자석을 만들고, 물에 반 정도만 잠기도록 했다.

그리고 코일과 같은 길이의 자석을 코르크 조각에 꽂아서 물 위에 띄운 다음에 회로를 작동시켰다.

그 당시 알려진 이론에 의하면 자석 바늘은 코일 자석의 S극에 도달한 채로 정지해야 한다.

(그림 상에서는 코일의 왼쪽이 N극, 오른쪽이 S극이다.)

서로 잡아 당기는 N극과 S이 서로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자석 바늘은 멈추지 않고, 유리관을 통과해서 계속 움직였고, 자석 바늘의 N극이 코일 자석의 N극 옆에서 멈췄다.

그리고 반대편 끝에는 두 개의 S극이 나란히 붙어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1825년에 파리의 아라고가 움직이는 구리 조각 옆에 있던 나침반 바늘이 때때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자석 바늘(검류계로 사용되던)을 회전하는 구리 원판 위에 달아 놓았더니 자석 바늘도 같이 회전하였다. 구리는 자성을 띠지 않는 물질인데 자석 바늘이 움직이다니,, 그 당시 그 누구도 이에 대한 답을 하지 못 하였다. 

이 때부터 였을까? 

패러데이는 도선이 감긴 철원통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고심하기 시작했다. 전류와 자석과의 관계에 대하여.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